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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나의 생각

가상화폐 거래소는 왜 맨날 터질까.

by ryush00 2018. 1. 5.

지금은 손 뗐지만, 예전에 잠깐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미 가격이 오를대로 오른 비트코인을 하는 것보다는 모네로라는 코인이 괜찮아 보여서 투자를 좀 했었죠.

뭐... 애초에 투자 금액이 소액인지라 별로 잃을 위험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갑자기 가격이 급락한다든가 하는 일이 벌어지면 잠시후 다시 시도해달라는 말도 안되는 메시지를 뿜으며 매수가 안됩니다. 하긴 투자하는 사람이 한두명도 아니고 몇천명 단위일탠데 (특히 당시에는 가상화폐 붐이 일어서 몇만명 단위였을지도 모릅니다 ㅎㅎ)사이트가 안터지는게 신기하긴 했습니다. 다만, 시세가 출렁거릴땐 빗썸 페이지 뜨는거조차 최소 십초는 기다려야 뜨더군요.

업계 용어로 오토스케일링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사람이 많을 때 자동으로 서버를 늘리는 기술입니다. 덕분에 사람이 몰려도 서버가 터지는 일이 훨씬 줄어들죠. 바로 이 오토스케일링 기술을 빗썸이 적용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매수가 몰려도 서버가 터지지 않고 훨씬 안정적이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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